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재협상은 아니고 개정 또는 수정으로 이해해달라"고 답변했다. 또한 "정부도 국회의 통제 속에서 FTA 개정, 수정 협의가 진행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혜훈 대표는 "한미 FTA 하에서 불편하고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들 예를 들면 ISD, 반덤핑 관세, 무역 규제 등 우리에게 불리했던 점들 다 꺼내서 차제에 모두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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