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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증설 첫 삽…2조6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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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토교통부는 22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여수 국가산단은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다. 총면적 3563만㎡에 약 282개 업체, 2만 명이 근무하고 연간 생산액이 86조 원으로 석유화학 부문 국내 총생산의 47%를 담당한다.
정부는 지난 2013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일부 유휴녹지를 해제해 공장용지 증설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 범위를 산단 밖 공공시설까지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제 완화와 개발 인허가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왔다.

공장용지 증설을 통해 6개 기업에서 2조6000억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호인 국토부장관은 "산업단지를 새로운 창조 공간으로 바꾸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산업단지의 용도와 업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지역 맞춤형 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기공식에 앞서 여수 인근 국도 77호선 화양-적금2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및 건설현장 안전상황 등을 점검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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