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국민의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이 24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의 지지율이 한국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민정책연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정당 지지율 16.4%로 정당지지율 2위로 약진, 대안야당으로 급부상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통합신당 출현 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5.0%에서 39.5%로 크게 하락하였고. 민주당 이탈층은 통합신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3.5%에서 13.0%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하는 신당이 출현할 경우, 이 정당의 지지율은 3.2%에 그쳤다고 말했다.
국민정책 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는 통합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고, 양당의 통합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통합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6% 가까이 하락한 것은 견고하다고 평가되는 여권 지지층이 통합신당으로 결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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