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미 회담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상황에서 미국과 북한 사이의 회담을 여는 데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9일 남북 대화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회담 성사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 있는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어디로 이를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향후 몇 주나 몇 달에 걸쳐 무슨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남북대화)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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