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安 "김명수, 高校 동문…찬반 밝혔다면 억측 난무했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갑자기 투표 당일 찬반 밝히면 국민, 일관성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했을 것"

安 "김명수, 高校 동문…찬반 밝혔다면 억측 난무했을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에 뚜렷한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은데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안 대표는 이날 모바일 메신저 바이버(Viber)를 통해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 "대법원장 건에 대해 찬반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세 가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먼저 일관성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처음부터 자유투표에 맡기고 제 의견은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투표 당일날 밝히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비친다"며 "처음부터 입장을 밝혔으면 몰라도, 마지막에 그렇게 했다면 좌고우면하다 마지막 순간에 또 일관성을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대법원장 후보에 대해 찬반을 밝혔다면 이번 한번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되는 인사 투표에서 매번 찬반을 밝히라고 요구받을 것이 자명하다"고도 전했다.

안 대표는 또 "후보자(김명수 대법원장)은 제 고등학교 동문으로, 제 경우 당 대표이기에 제척사유에 해당한다"며 "제가 의견을 밝혔다면 이와 연관지어 온갖 억측이 난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