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이어 “요즘 자고 일어나면 신문 보기가 너무 불안하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의 동지가 한 명씩 사라지고 있다”라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더니 보수 궤멸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어제 전병헌 수석의 사의가 피비린내 나는 정치보복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쇼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포항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7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의식불명인 70대 여성을 포함한 입원환자는 12명이며 나머지 63명은 귀가했다. 이재민과 일시대피자는 전날(16일) 1346명에서 389명 늘어난 173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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