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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청장 선거전 벌써 불 붙어

최종수정 2017.11.11 10:29 기사입력 2017.11.11 10:29

양준욱 시의회의장과 이정훈 시의원, 이계중 전 부구청장 등 3파전 양상...모두 출판기념회 열며 세 과시 나서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동구청장 선거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3선 구청장’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어 그 자리를 노리는 후보군이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정훈 서울시의원이 이미 선거전에 불을 지핀 가운데 강동구청 부구청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 이계중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까지 선거전에 뛰어들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준욱 의장은 내년 강동구청장 선거에 사활을 거는 모습을 보이며 ‘오전 강동구 현장 탐방-오후 시의회 출근’ 패턴을 오래전부터 보이고 있다.

특히 양 의장은 의장으로서 가진 위상을 활용한 듯 2017년 수백억원의 서울시예산을 지역 사업에 유치,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양준욱 의장

이런 양 의장은 21일 오후 5시 서울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며 세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정훈 서울시의원은 지난 8일 오후 6시 강동구민회관에서 ‘늘 처음처럼 새로운 시작’출판기념회를 갖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늘 처음처럼 새로운 시작’출판기념회 행사에는 이부영 전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동영상 축사와 진선미, 송영길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해식 강동구청장 현장 축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훈 의원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장애인과 어르신,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 약자들과 강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가는 길이 멀고 험해도 정도를 걸으며 ‘늘 처음처럼 새로운 시작’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정훈 시의원 출판기념회

이와 함께 이계중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전 강동구 부구청장)이 17일 오후 5시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마펫홀에서 '오직 한 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이사장은 자신의 저서인 '오직 한 길'을 통해 부구청장을 마지막으로 한 40년 공직생활의 고민과 철학, 기업경영인으로서의 삶, 미래 강동을 위한 자신의 생각과 포부를 정리해 담아냈다.

이 이사장은 저서를 통해 “강동구와 함께한 지난 30년은 주민들과 함께한 삶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인생의 절반에 가까운 세월을 강동에서 보내며 삶이자 자부심이 된 강동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함께 나누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계중 이사장의 고향은 충남 청양으로 1983년 강동구에 부임, 총무과장, 기획재정국장, 행정관리국장과 부구청장을 역임한 공직자 중 성공을 이룬 인물이다.
이계중 전 강동구 부구청장

이들 세명 중 누가 경선을 통과할 지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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