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자당의 전희경 의원이 추경안 통과 반대 자유토론을 마친 뒤 집단 퇴장했다.
오전 11시께 현재 본회의에 재석한 의원수는 146명이었다가 30분이 지나 147명으로 늘어 의결 정족수가 3명 부족한 상황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아시다시피 추경예산안은 1건이 아니고 총 11건이기 때문에 안건들을 모두 처리해야 끝나는 것"이라며 "의원들은 바쁘신 일이 있더라도 자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국민여러분들이 국회를 어떻게 바라보실까에 대해서 심각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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