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구립 어린이집 추가 개원,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20%로..
이날 개원한 ‘구립 광현어린이집’은 구립어린이집이 1개만 설치된 동인 갈현2동에 위치한다.
협약에 따라 구는 교회 소유 건물 일부를 임대료 부담 없이 15년간 구립어린이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용 및 기자재비 등 총 4억 2000만원을 부담, 보육실, 조리실 등 내부시설, 교재교구 등을 친환경적으로 갖추고, 비용절감형 추진으로 재원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구는 이번 구립광현어린이집 개원으로 올해까지 총 7곳의 구립어린이집을 개원, 올해 말 까지 추가로 진관동, 응암2동, 역촌동 등 3곳을 개원,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구는 민간부문과의 상생 및 지역별 보육수요를 고려한 균형배치를 우선,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공동주택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민관연대 구립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현재 13%인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내년까지 2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높은 입소대기 수요 및 저출산문제, 보육지원이 절실한 맞벌이 가정 등 보육 사각지대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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