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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회담 결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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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남북 군사회담이 결국 불발됐다. 우리 정부는 북한에 군사당국회담을 제의했지만 북한은 회담일로 제시했던 21일 아침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분야에서 대화채널을 복원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북측이 조속히 우리의 제안에 호응해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 각 계층은 더욱 더 과감한 투쟁으로 촛불 민심에 도전하며 감히 머리를 쳐드는 추악한 보수 역적무리들을 씨도 없이 모조리 박멸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다.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패당의 각종 범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1000 수백 건에 달하는 내부 문서들까지 새로 발견되어 남조선 사회가 왁자지껄 끓고 있다"면서 청와대가 최근 공개한 박근혜 정부 문건들을 거론한 뒤 국내 보수야당과 보수언론, 보수단체 등을 겨냥한 비난을 이어갔다.

정부는 군사회담을 오는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하자고 지난 17일 제안하면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회신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도 8월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갖자고 제안해 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선 남북 적십자 연락사무소를 통해 답을 달라고 요청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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