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장 국장이 USKI 측에 보낸 이메일을 공개하고 "장 씨가 남편과 자신이 재직하는 감사원을 앞세워 방문학자로 뽑아 달라고 요구했다"며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 의원이 공개한 이메일과 관련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자체 감찰실에 조사를 시작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장 국장을 상대로 이메일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직권남용 여부를 판단, 징계위 회부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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