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전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후에는 전남 함평군 학교면에 설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박우정 고창군수, 김종규 부안군수,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안병호 함평군수, 전영재 순천부시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총리는 전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을 방문해 전북도지사와 AI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으로 철새도래지와 밀집사육단지가 있는 고창군, 정읍시, 부안군, 김제시 등 4개 시·군의 단체장으로부터 AI 방역추진현황 및 대응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AI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에 대한 방역조치 상황, 야생조류에 의한 AI 유입차단 조치상황, 전통시장·소규모농가·가든형식당 등 방역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앞서 이 총리는 전북 고창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지난 18일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19일, 두 차례에 걸쳐 관계부처에 긴급지시를 했다. 20일에는 농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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