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형진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장남의 필로폰 투약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17일 남 지사의 장남 A씨(26)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최근 중국을 방문해 유학 시절 알게 된 현지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4g을 구매해 국내로 밀반입한 뒤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즉석 만남 앱으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할 여성을 찾은 사실도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남 지사는 19일 독일 출장에서 급히 귀국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들의 잘못도 제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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