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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조직법이라도 먼저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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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9일 정부조직법 개정안만이라도 7월 임시국회내 처리를 추진하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반대하고 있는 물관리 일원화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보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정부조직법 처리가 불가피하다"면서 "우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그간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한 내용에 기초해서 처리하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수석은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물관리 일원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제 저녁 여야 원내대표가 논의한 내용 중에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 안에 국회에서 별도 TF를 구성해서 협의하고 처리하자는 내용이 있었다"면서 추후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80억원 규모의 공무원 증원 예산과 관련해서는 "야3당의 공조로 인해서 공무원의 신규채용 증원이 막히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당력을 결집해서 전면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야가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 증원 관련 예산 80억원이다. 야당은 추경을 통한 공무원 증원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야당의 입장을 고려해서, 임시국회 마지막 시한인 8월2일까지 협상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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