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 대통령 “경기 좋아지는 게 분명…물 조금만 부어주면 더 좋아져”(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청와대에서 여·야 4당 대표 초청 오찬
정부조직법, 추경 국회 통과 요청
文 대통령 “경기 좋아지는 게 분명…물 조금만 부어주면 더 좋아져”(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물만 조금 더 부어주면 작년보다 훨씬 더 경제를 좋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4당 초청 오찬에서 “경기가 조금 좋아지는 게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적절하다고 보여지지 않아서“라는 이유로 불참하고 충북 청주 지역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반에 시작된 회동은 원래 예정된 70분을 훌쩍 넘겨 오후 1시 반에 끝났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정부조직법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개편은 대체적으로 합의가 됐다고 들어서 다행이고 추경(추가경정예산)은 아직도 걸림돌이 남아있나 보다”면서 “정부로서는 열심히 해보고 싶은 욕심에서 추경을 만들었고 한편으로는 대선 때 공약했던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편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타협이 되면, 서로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를 해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좀 더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각 당 대표들은 ‘인사 5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데 대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 등 실질적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양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인수위 과정이 있었다면 이 원칙을 실천할 구체적 기준을 마련했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원칙만 가지고 따지다 보니 지적을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유감스럽다고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사가 끝나고 나면,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서 공개하고, 투명하게 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