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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전체 위조지폐 65.8%는 5만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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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전체 위조지폐 중 65.8%는 5만원권으로 조사됐다. 위조지폐의 5만원권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광온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원화 위조지폐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3293장 가운데 2169장이 5만원권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전체 위조지폐 가운데 65.8%가 5만원권인 셈이다.
위조지폐를 권종별로 살펴보면 5만원권이 2169장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천원권 774장, 1만원권 335장, 1000원권 15장 순이었다. 특히 5만원권 위조지폐의 경우 2011년 160건 적발에 그쳤으나 2014년 1409장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2169장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2933건, 경기 3856건, 인천 1461건, 대구 449건, 대전 383건 순이었다. 특히 전체 적발건수의 89.3%인 1만8250건이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수도권에서 위조지폐 유통이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인쇄 기술의 발달로 고액권 화폐 위조가 증가하고 있다"며 "화폐위조는 우리 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로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고도화되는 위조 장비에 대응하는 위조방지기술의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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