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19일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20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전화통화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내일 남북정상간 핫라인이 연결되며, 실무자끼리의 시험통화가 우선 이뤄진다"며 "양쪽 전화 연결선의 끝은 우리 쪽은 청와대이고, 북측은 국무위원회"라고 말했다.
남북은 오는 27일 예정된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각각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북측 선발대도 24일 또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와서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리허설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상황실도 오는 24일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 집 3층에 개소한다.
김 대변인은 "상황실은 당일 행사 상황 관리를 위해 마련되며, 청와대와 부처의 행정관급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일산의 킨텍스 제1전시관 2층에도 24일부터 상황실을 연다"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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