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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평창 올 듯…靑 "일본 정부와 아베 방한 공식 협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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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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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주일 대사관에 공식 협의해 왔기 때문에 아베 총리 방한을 위해 잘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에 주일한국대사관에 아베총리 방한에 대한 협의를 공식적으로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정부가 공식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다려봐야”한다며 “양국은 방한에 대해서 협의해 왔다”고 덧붙였다.

NHK와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아베 총리가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게재된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반 사정이 허락하면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 일본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유럽 순방길에서 평창올림픽 참석 여부에 관해 "국회 일정을 보면서 검토하고 싶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7월 7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함부르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7월 7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함부르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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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단절된 한일 셔틀 외교 복원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해 7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일 셔틀 외교 복원에 합의한 바 있다.

이수훈 주일 대사는 최근 도쿄를 방문한 외교부 출입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방일 시기에 대해 "올해 안에는 당연히 와야 한다"며 "(일본이 올해 개최 예정인)한중일 정상회의는 3∼4월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이 부담스러울 경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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