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면서 “떨어질 만한 요소가 있으니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셋째 주 65.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에 대해 “가상화폐와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정의롭지 못하다는 여론이 있다”며 “젊은 층 이탈이 눈에 띄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론조사 지지율은 떨어질 수도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도 “여론은 국민 의사 측면에서 중요하다. 국민 여론은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지율 보고를 받지는 않는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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