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국민의 당 분석 자료 내놓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이 복지부와 주요산하기관(질병관리본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남성육아휴직 사용비율은 2014년 1.85%(대상자 1996명 중 37명)사용에서 2015년 2.96%, 2016년 2.66% 등 3년 동안 평균 2.81%(5870명 중 165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3.75%(80명 중 3명)에서 2015년 2.74%, 2016년 2.60% 사용해 평균 3.04%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14년 1.34%, 2015년 2.16%, 2016년 4.19%로 평균 2.57%에 머물렀다.
육아휴직이란 만 8세 이하 혹은 초등학생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남녀근로자가 양육을 목적으로 사업주에 휴직을 신청하는 제도이다. 육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육아휴직 때 첫 3개월의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의 80%(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를 지급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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