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민주당 의원의 부친이기도 한 고인은 1960년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라 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이른바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 정치'가 정계를 주도할 시절 DJ와 YS의 계파에서 활동했다.
6대부터 16대 국회까지 모두 6선을 지낸 고인은 박정희 정권 때 '유신 반대운동'과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연거푸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희원 씨, 아들 윤호(우림FMG 대표이사)ㆍ준호(우림FMG 전무)ㆍ영호(국회의원) 씨와 딸 현주 씨가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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