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내년 1월부터 수원 영통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가 예산을 대고 서울대가 단독 운영해왔다.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공동법인화를 위한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원(가칭) 출자계획 동의안과 출연계획 동의안'을 경기도의회에 최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자체가 출자ㆍ출연하려면 해당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
인건비 등 내년 기관운영비 48억2400만원 가운데 30억원(62%)을 도에서 출연한다.
도 관계자는 "서울대와의 공동법인화로 차세대융합기술원이 도내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2008년 3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건립해 서울대에 무상임대하고 매년 15억∼30억원을 운영비 등으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서울대 소속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도의 관리ㆍ감독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줄기차게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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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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