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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연초후 수익률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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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공모형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인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이 연초 이후 3.75%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설정 1주년을 맞은 이 펀드는 이세돌과 알파고(Alpha-Go)의 바둑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난해 4월 설정됐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공모펀드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키움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방대한양의 빅데이터 속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법을 바탕으로 최적의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따라서 기계적인 매매신호에 따라 움직이는 퀀트펀드 및 매니저의 직관에 따라 운용되는 일반펀드와도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또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은 기존의 고액자산가들만이 누릴 수 있었던 자산관리서비스를 누구나 소액만 투자해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 것은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이와 같은 장점을 내세운 키움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채권혼합형을 시작으로 주식혼합, 주식, 채권형을 연이어 출시했으며 기존 목표치였던 연평균 변동성 4~7%의 보다 낮은 약 3~6%대의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며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또 채권혼합형은 지난해 4월18일 설정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당선에 따른 글로벌 채권금리 급등에 따라 잠시 주춤하다 연초 후 3.75%로 수익률 안정세를 되찾았다. 뒤이어 출시된 주식형은 지난해 8월12일 설정 후 3.78%를 기록했고 주식혼합형은 같은해 6월20일 설정 후 5.64%로 출시된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당선은 로보어드바이저시스템이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적인 이벤트로 수익률 방어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와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은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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