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타민 전시관에서는 교육, 부동산거래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대표적인 융합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부동산 거래 분야에서는 종이 계약서를 대신할 온라인 전자거래 서비스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동 서비스를 통해 확정일자 부여 및 매매거래 신고가 자동 처리될 뿐만 아니라 조만간 전자등기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전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법률분야에서는 대화 내용의 맥락을 이해하는 언어지능 기술이 활용된 지능형 생활법률정보서비스가 소개되었다. 일반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의 대화창에서 부동산 임대차 분야의 궁금한 점을 문자로 물어보면 즉각적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첨단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그간 총 138개의 정보통신과학 융합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비타민 프로젝트가 대내외 대표적인 융합 정책으로서 정착되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쪼한 비타민은 마중물, 후속 확산은 협업부처가 주도한다는 원칙하에 과제 완수에 그치지 않고, 제도개선, 이용 확산, 후속 본 사업 추진 등 2차 성과가 잇따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인터넷 융합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지능정보사회를 향한 융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 부처와 기관들의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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