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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회장 "프리미엄 가전은 경기 영향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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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밀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 마르쿠스 밀레 밀레 공동대표, 악셀 크닐 밀레 마케팅·세일즈 부문 최고 경영자.(제공=밀레)

▲(왼쪽부터)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밀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 마르쿠스 밀레 밀레 공동대표, 악셀 크닐 밀레 마케팅·세일즈 부문 최고 경영자.(제공=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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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경기의 영향을 전혀 받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경쟁사와 차별화됩니다."

악셀 크닐 밀레 마케팅·세일즈 부문 최고 경영자는 27일 오후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밀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크닐 최고경영자는 "경기가 좋지 않아 밀레가 한계에 맞닥뜨렸다고 보는 시선이 있는데 중국, 러시아 등 내부 상황이 불안정한 국가에서는 밀레 제품에 대한 수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쿠스 밀레 밀레 공동회장은 "밀레에서는 제품에 대해 모두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있다"며 "속도는 다소 느릴지라도 품질·혁신에 대해서 100% 동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품질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에 위협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수출은 쌍방향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다"고 말했다.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는 "밀레 단독으로는 프리미엄 시장을 키워나가기보다 삼성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시장 자체를 키워나가고 있어 고마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아우디가 커질 수 있었던 것은 현대차가 고급화전략을 취하면서"라며 "일단 프리미엄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향후 제품 전략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IoT)와 친환경 가전을 강조했다.밀레 대표는 "소비자 편의를 해결해주는 방식으로의 IoT(사물인터넷), 제품 폐기 후 재활용 비율까지 고려하는 친환경 제품 등을 출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고희경 밀레코리아 신임 대표도 참석했다. 안 대표의 후임으로 선임된 고 신임대표는 "세탁기·청소기 등 포화시장 대신 주방 키친 가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기존 백화점·딜러 등을 통해서만 판매해온 밀레 제품의 판로를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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