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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영국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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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1690억원(누적기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외국인이 비차익매매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영국 현지시간으로 23일 브렉시트 투표가 시작된다. 여론 조사 결과는 박빙이다. 하지만 기세가 꺽인 반대여론, 현상유지 쪽으로 이동하는 부동층의 특성을 감안하면 영국의 EU 잔류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해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영국이 EU에 잔류하더라도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위험자산 안도랠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영국의 EU 잔류가 글로벌 펀더멘털과 이익모멘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브렉시트발 안도가 글로벌 금융시장과 증시에 상승 모멘텀이 될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6월초 코스피 연중최고치 경신을 주도했던 외국인 수급모멘텀, 삼성전자의 주도력 악화가 코스피 하락변동성을 자극하는 또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전술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비철금속, IT가전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격 메리트와 함께 리스크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이라며 "반면 철강, 에너지, 화학 등 씨클리컬 업종의 비중 축소는 확연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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