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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민간전문가 출신 동장 공개 채용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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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4동장 민간인 채용 절차 밟았으나 적임자 없어 재공모키로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했던 민간인 동장 공개채용이 결국 무산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마을전문가 등 민간인을 동장으로 채용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마련했으나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재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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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지난달 독산4동장을 민간인으로 채용하기 위해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응시자격 요건은 마을공동체(마을활동, 시민운동,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도시계획 등 분야) 또는 사회복지 분야의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해진 요건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시험절차의 투명성 확보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 선별을 위해 인재채용 전문기관인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위탁해 눈길을 끌었다.
선발된 독산제4동장은 임용일로부터 2년간 마을복지, 마을공동체 조성, 민원·일반행정 등 동 업무를 총괄 수행하게 되며 근무실적에 따라 총 5년의 범위에서 연장 임용이 가능하다고 사전공시했다.

특히 금천구는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민간 전문가를 동장으로 채용해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는 금천구가 공직사회에 혁신을 이끌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까보니 원하는 대상자가 없어 25일 ‘채용자 없음’이란 판결을 내리고 다음달 재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금천4동장 공모에는 모두 6명이 응모했으나 전직 공무원들이 대부분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무원 출신들이 응모해 원하는 대상자가 없어 모두 불합격했다”며 “조만간 다시 재공모 절차를 밟게 될 것같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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