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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대학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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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주요 대학이 젊은 층의 전통시장 유입을 위해 시장 상인과 협업에 본격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19일 대학과 손잡고 전통시장 변화를 주도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창조적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올해 20개 대학에 3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마련된 '개성과 특색있는 전통시장 육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끼를 접목시켜 전통시장 고령화와 소비계층 편중화 문제를 떨쳐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해 전통문화 체험, 휴식, 관광공간 등 소비 및 놀이,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동국대와 성남단대전통시장은 시장 내 소비자 요리 공간인 요리터 및 어린이 영화놀이터를 조성하고 있고, 경기대는 수원영동시장과 한복갤러리 및 전통혼례 포토존 운영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기반 소비패턴에 맞춰 전통시장에 ICT를 접목시키는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연세대와 신촌상인연합회가 상권 앱을 개발한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 밖에 명지대와 용인중앙시장이 전개하는 순대 일품요리 개발, 단국대와 이천사기막골시장의 도자기 전문시장 조성 등 전통 인기상품을 고유 브랜드로 특화하기 위해 협업 모델도 확산시킬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젊은층의 유입촉진과 함께 청년상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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