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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에 산업단지 4곳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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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오창하이테크밸리, 옥산2일반산업단지, 국사일반산업단지 등 283만3000㎡ 산업용지 조성…청주시, 인·허가절차 간소화 등 투자 걸림돌 없애 지역경제 활성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충북 청주지역에 산업단지 4곳이 들어선다.

17일 청주시 및 지역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제에도 올해 청주지역에 산업단지 4곳이 더 만들어져 기업 끌어들이기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청주에 새로 들어설 산업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확장을 비롯해 오창하이테크밸리, 옥산2 일반산업단지, 국사 일반산업단지 등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흥덕구 문암동 일대) 지구 확장은 2600억원을 들여 16만8000㎡의 산업 용 땅을 더 조성한다. 이곳에 1300명의 일자리를 만들며 올해 사업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밟는다.

오창하이테크밸리(오창 후기리 일대)엔 174만㎡ 규모의 산업용 땅이 생겨 1만2000명 일자리를 만든다. 국사일반산업단지(옥산면 국사2리 일대)엔 57만6000㎡의 산업용 땅이 만들어져 235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다. 옥산2일반산업단지(옥산 국사리 일대)엔 34만9000㎡의 산업용지가 마련돼 2470명이 일터가 생긴다.
이들 4개 산업단지에 모두 283만3000㎡ 규모의 산업용 땅이 생기면 1만8120여명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청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청주지역에 이처럼 새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건 청주가 국토중심이란 지리적 입지와 사통팔달 도로망, 경부·호남철도 오송분기역, 청주국제공항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투자에 필요한 ▲공업용 물 ▲값싼 땅 ▲낮은 금리의 기업자금지원 등 투자환경과 더불어 ▲투자유치상담 ▲입지선정 ▲최종 인·허가까지 원스톱 기업유치 민원처리를 최우선하는 청주시의 친기업정책도 한몫했다.

청주시는 이들 산업단지 사업추진과 더불어 청주테크노파크(TP) 등 3곳의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땅 13필지(53만1459㎡)를 분양하면 올해 투자유치목표액(3조원)을 이루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이들 산업단지 조성사업자가 민원을 접수하면 종전 일반산업단지의 개발계획과 실시계획민원을 따로 처리해 일이 빨리 이뤄지게 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인·허가절차를 크게 간소화하고 처리기간도 앞당기는 등 투자유치 걸림돌들을 없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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