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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자동차 주도권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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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도지사,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소 연료 차의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해야”…지방정부 역할 뚜렷이 하고 지역 내 자동차산업 생태계 강점도 내세울 방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지역의 강점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자동차 주도권 확보에 적극 나선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희정 도지사는 전날(9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수소연료자동차분야에서 충남지역의 비교우위를 지키기 위한 방안마련에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충남도가 다른 광역단체들보다 앞서 키워왔던 수소연료자동차분야에 광주, 울산 등이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후발주자들을 앞서갈 충남만의 특화전략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도는 이미 마련된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계획을 다듬어 중앙정부 예산 도움을 받는데 힘쓸 방침이다.

이는 오는 4월 있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겨냥한 것으로 원안대로 통과되면 국비 1550억원을 합쳐 2324억원이 들어간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1차 관문인 산업통상자원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검토과정을 통과한 바 있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 선정 때 수소연료자동차분야에서 중앙정부와 차별화된 지방정부의 역할을 뚜렷이 하고 지역 내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강점도 내세울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기초·원천기술개발은 중앙정부 몫으로 하고 생산기술 고도화와 중소·중견기업의 부품기술 고도화, 수소충전소 설치 등에 초점을 맞춰 계획안을 다듬고 있다.

안 지사는 “차질이 없도록 계획을 추진, 충남이 수소연료자동차의 테스트베드(시험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중앙정부와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끌어내도록 온힘을 기울여 달라”고 충남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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