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올 하반기부터 관내 300가구 이상 대상…아파트 사용승인 전에 입주자 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검사 및 공동주택 주요 결함과 발생원인 시정자문 역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 국내 처음으로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이 생겨 올 하반기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21일 대전시, 지역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성구 도안지역과 노은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는 가운데 유성구가 아파트품질을 높일 이같은 대책을 내놔 눈길을 끈다.
그동안 공동주택품질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전문지식 부족으로 부실공사 적발, 개선에 한계가 있고 품질 분쟁과 불신으로 집단민원도 잦아 사회문제로 지적됐다.
검수단은 아파트 사용승인 전에 입주자 편의와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검사를 비롯, 공동주택 주요 결함과 일어난 원인의 자문역할을 하면서 공동주택품질관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문제점도 찾아내 고친다.
검수단원은 운영 내실을 위해 건축, 토목, 조경, 안전 등 여러 분야의 민간전문가 20명으로 이뤄지며 임기는 2년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공동주택이 전체가구의 약 70%며 현재도 자꾸 느는 흐름”이라며 “공동주택품질검수단 운영과 주민이 살기 좋은 여건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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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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