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대구공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UC버클리대에서 전자공학 석사,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전기통신연구소 초대 소장 겸 한국전자기술연구소장과 제32대 체신부 장관, 초대 한국전력공사 이사장, 초대 한국과학기술대 학장, 쎄트렉아이 회장 등을 지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는 KAIST 명예교수직을 맡아 왔다. 1992년 국내 첫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발사 성공에 이어 이듬해 우리별 2호를 발사시켰다. 1999년에는 인공위성연구센터 명예소장을 맡으면서 우리별 3호 발사 성공에도 일조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9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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