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은 창업을 준비하는 미소금융 이용자들을 위해 유명 프랜차이즈들과 협약식을 갖고 창업교육, 상권 ·점포개발 및 창업자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16일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제너시스비비큐와 지난 13일 '미소금융사업 공동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소금융은 창업자금 대출과 사후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제너시스 비비큐는 창업교육, 물류공급, 공동마케팅, 사업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제너시스비비큐는 미소금융 창업자에게 일부 시설 및 집기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미소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명 프랜차이즈와 업무협약을 차례로 맺고 올해 시범사업 후 향후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이달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대상 유명 프랜차이즈는 제너시스비비큐, 올떡볶이, 세븐일레븐, 세덴, 한솥도시락 등이다.
프랜차이즈 창업금의 이자율은 연 4.5% 이내이며 성실상환 할 경우 금리인하가 가능하다.
창업희망자는 BBQ창업센터나 미소금융고객센터 및 전국의 미소금융지점(지부)을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BBQ창업센터(080-383-9000, www.bbg.co.kr) 또는 미소금융중앙재단(1600-3500, www.smilemicrobank.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소금융중앙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랜차이즈 업무협약으로 보다 많은 미소금융 이용자를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성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사업 참여로 영세 자영업자의 자활 성공률을 제고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