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30일 정읍지역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농촌진흥청의 전북 혁신도시 이전 후 정읍영농현장을 찾은 첫 번째 방문으로, 이청장은 이날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두 번째 장소로 지난해 고소득 벤처농업 육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LED이용 접목묘 생산시범 사업장(입암면 최영근 농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후 접목 활착율이 향상(85 → 95%)되고 연간 접목묘 생산량이 확대(400 → 700만주)되면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성과에 대해서 보고받고, 보다 발전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김생기 시장은 “농촌진흥청이 전북혁신도시에서 새롭게 출발함을 축하한다”며 “지역 현안사항과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함께 전북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청장은 “전북도민들과 상생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의 현안과 애로사항,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 신기술, 가공, 체험, 6차 산업화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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