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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아동ㆍ청소년 성장 지원사업' 후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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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ㆍ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세계 그룹은 29일 여성가족부에서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ㆍ청소년 성장 지원사업을 후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확대', '청소년 상설 인터넷치유학교 건립지원', '아동심리 상담센터 시설지원' 등 여가부의 3대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신세계는 2006년부터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아동ㆍ청소년 후원 사업을 벌여왔는데 최근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이 급증함에 따라 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 내에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를 5년내로 전국 100여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 연계 1호점은 다음달께 첫 개관해 연내에 10개점 이상 문을 연다.
신세계는 또 인터넷ㆍ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에게 기숙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의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 개설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이 학교는 전북 무주의 폐교를 활용,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하는데 이곳에서는 전문 상담교사의 지도에 따라 1~7주의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미취학 아동과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아동상담ㆍ심리치료 사업을 후원한다. 이 같은 사업에는 올해 1억원을 시범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은 "신세계그룹은 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 등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좀 더 건강한 가족 문화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성 사장을 비롯해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 협약은 지난 4월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세월호 참사로 협약 체결이 연기되면서 일부 사업이 지연되고 지원 규모가 일부 축소됐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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