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는 15일 미국 뉴욕과 휴스턴에 위치한 주요 오피스빌딩 3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출채권에 105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대출채권의 기초자산은 뉴욕의 시그램 빌딩과 650매디슨에비뉴 빌딩, 휴스턴의 포스트오크센트럴 빌딩이다. 뉴욕에 위치한 2개의 빌딩은 맨해튼 최대 오피스 권역인 미드타운 내에서도 최상급 지역인 플라자 지구에 있다. 휴스턴 빌딩은 고급 주거 및 업무 지역인 갤러리아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임대율이 모두 90%를 넘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미국에서 가장 큰 금융 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TIAA-CREF와 2012년 12월 공동 투자 및 인력 교류 등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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