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13개국 대사·외교관,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발 기준은 학교 추천 후 학업성적·성취도·인성·비전·생활형편 등을 고려해 평가를 거친다. 고려대학교 박사과정 중인 스리랑카 파쓰씨니지 라라니는 전학년 평점 4.5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유학생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이 장학금이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들에게 소중한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경을 떠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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