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상품 내놓고 고객몰이
$pos="C";$title="";$txt="";$size="315,478,0";$no="201305221046136538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견기업들이 문화 예술 사업에 역량을 쏟고 있다. 미술관을 세우거나 호텔을 리모델링하는 등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한솔 관계자는 "고품격 리조트인 한솔오크밸리 내 전원형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섬으로써 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오크밸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사에 투입된 금액은 400억원이 넘는다. 오광수 관장은 "(한솔뮤지엄은) 도시를 벗어나 쉼표를 찍는 공간, 자연과 인간, 예술이 어우러진 휴식과 명상,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림그룹(회장 이동욱)도 파인리조트 운영으로 관광사업을 키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예상돼 평년보다 일찍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양지 파인리조트는 아예 스키장 슬로프를 워터파크로 갈아엎고 힐빙(힐링+웰빙)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펀을 개장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서울 한강시민공원 내 야외수영장 4곳을 위탁 운영한다. 영업 활성화를 위해 파인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견그룹들의 이같은 행보는 문화 예술 관광 시장의 발전 가능성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계의 소비 지출액 가운데 교육비와 교통ㆍ통신 지출 비중은 줄었지만 레스토랑과 호텔 등 외식ㆍ여행과 연관있는 음식숙박 관련 지출 비율은 8.1%(53조7096억원)로 전년과 비중이 같았다. 국민들이 경기불황에 생활비는 줄이고 있지만 여가비용은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문화 예술 관광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중견그룹들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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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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