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이효수)는 가칭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곧 설립하고 내년 3월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총장은 "2009년부터 추진단을 꾸려 준비해 왔고, 최근에는 강의와 교재 개발을 대부분 마쳤다"고 말했다.
대학원에는 공공정책리더십과 새마을학과 등 두 개 학과를 만들고, 세부적으로는 리더십. 새마을 이론 및 실천, 산림자원 및 생태보건 등 전공 과정을 둘 계획이다.
영남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7년 대구대와 청구대를 통합하면서 설립됐다. 현재 영남대 재단인 영남학원 정관에도 '법인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설립자 박정희 선생의 창학정신에 입각하여 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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