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울산공장서 기공식…'무림P&P'로 사명 바꾸고 글로벌 도약
무림그룹(회장 이동욱) 계열사인 동해펄프가 건설할 일관화공장은 펄프공장과 제지공장을 이송관으로 연결해 수분상태의 혼합(슬러리)펄프를 공급받아 그대로 종이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또 펄프의 건조와 해리 과정에서 손상되는 펄프의 강도를 원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우수한 품질의 종이를 생산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오는 2011년 동해펄프 일관화공장이 완공되면 무림그룹은 무림페이퍼와 무림SP를 포함해 인쇄용지 연간 생산량 120만t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일관화공장 공사비는 자체 자금 1700억원과 독일 국영은행(KFW) 등 유럽의 금융사 콘소시엄에서 1억2600만 유로(한화 2150억원)를 4%의 저금리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장기 저리로 마련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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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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