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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발꿈치 부상에 눈물…"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라 다짐"

최종수정 2018.10.10 14:20 기사입력 2018.10.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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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 발꿈치를 다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영국 런던 공연에서 눈물을 보이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국은 런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 공연 직전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측은 "긴급히 의료진이 출동해 진료 후 상처 부위를 처치했다"라며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 된다는 소견을 전달했다. 정국 씨는 공연에는 참여하나 상처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자에 앉아서 안무 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부상으로 이날 안무를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정국은 속상함과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곡을 의자에 앉은 채 소화한 그는 무대 중간 눈물을 닦았고, 엔딩 멘트를 하면서는 눈물을 흘리며 얼굴을 무릎에 묻기도 했다. 이런 정국의 모습에 객석에서는 "괜찮아", "울지마"라는 외침이 나왔고 멤버들 역시 "괜찮다. 네 잘못이 아니다"며 그의 등을 두드려줬다.

정국은 엔딩 멘트를 통해 "오늘 원래 영어 멘트를 준비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진심을 다해 얘기드리려고 한국어로 하게 됐다"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무대 위에서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일을 겪으면서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지민은 "정국이 걱정하실 텐데, 얼른 나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정국이가 돌아가서 또 혼자서 울 것 같으니 '정국아 사랑해'라고 외쳐달라"고 하자 객석의 팬들은 "정국아 사랑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멤버들은 "땡큐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를 외치며 영국 팬들의 호응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고 슈가는 "(여러분의) 열정을 다 담기에 오투아레나가 더 넓어져야 할 것 같다"라고, 진은 "영국에 다시 한번 꼭 와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 이곳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펼친다.

고정호 기자 ko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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