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체험존 가면 '배그' 3000원 유료아이템 준다

SKT, '노트9 X 배틀그라운드' 체험존 운영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갤럭시 노트9 체험존에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기면 3000원짜리 유료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9월 말까지 전국 T프리미엄스토어 50개 매장에서 '노트9 X 배틀그라운드' 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 방문자는 갤럭시 노트9으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체험자 전원은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게임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아이템은 3000원 상당이다.

SK텔레콤은 게임, 음악, 웹툰 등 콘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5GX 게임 페스티벌’을 주최했다. LoL, 배틀그라운드, 피파 등 유명 온라인 게임을 5G를 통해 무선으로 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포켓몬GO'에 제로레이팅을 적용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 7월까지 총 28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다. 가입자들이 절감한 통신비는 43억원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부터 13~18세 중·고등학생 가입자를 위해 넷마블, 네오위즈 등과 함께 데이터 차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SK텔레콤 최은식 통합유통혁신지원그룹장은 "또한 헝그리앱, 김급식, 스노우 등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10여개 커뮤니티, 포토 앱 등에도 제로레이팅을 적용하고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