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 "北과 전쟁 났으면 수천만명 죽어…시간 지나면 잘 풀릴 것"(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한에서 반미 간판이 내려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에 전쟁이 났을 경우 수천만명이 목숨을 잃었을 수 있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전쟁 위기를 피했음을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웨스트컬럼비아에서 열린 헨리 맥매스터 주지사 지지 유세에서 "북한이 전국 곳곳에서 반미 간판을 내리고 있다"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great chemistry)를 갖고 맺고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잘 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대해서도 '아름다운 합의문(beautiful piece of paper)'이라고 언급하며 북한의 비핵화, 실험중단, 유해 송환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엔진 시설을 갖고 있는데 차량이 아니라 미사일에 쓰는 엔진"이라면서 "그들은 이를 해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점 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위대한 성공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하늘을 보지 않아도 된다"면서 "하늘 위에 이제 로켓이 있느냐. 일본은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 지난 7개월간 북한은 로켓 실험도, 핵실험도, 탄도미사일 실험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군 유해 송환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를 돌려받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할 경우 수많은 목숨이 희생될 수 있었음을 언급하며, 본인의 치적을 홍보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울은 2800만명(실제는 980만명)이 사는 도시인데, 만약에 전쟁이 나면 3000만 또는 4000만 아님 5000만명이 죽을 수 있었다"면서 "핵무기로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서울을 향하는 수천개의 대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에, 북한과 전쟁을 벌일 뻔한 순간도 있었다"면서 "만약 그랬다면 수백만명의 사람이 죽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기사 모아보기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