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대기발령…"업무에서 배제"(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한항공 은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에 폭언을 행사하고 물을 뿌리는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면서 "향후 추가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된 조 전무 관련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다. 남부지검의 수사지휘를 받는 서울 강서경찰서가 조 전무의 사건을 내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3일 민중당 김진숙 서울시장 후보가 조 전무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해 검토해왔다.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한 광고대행사와의 회의에서 광고팀장에게 물을 뿌리고 폭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질 파문이 일었고, 이후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갑질 폭로가 이어지면서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내사에 착수한 강서경찰서는 회의 현장에 있던 대한항공과 광고대행사 직원 등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며 정식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