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 추정되는 인물의 음성파일을 제보한 제보자가 대한항공 직원임을 입증하는 사진과 함께 제보 이유를 밝혔다.
제보자는 “사정상 이름을 밝히지 못하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겠다”며 “조현민 전무의 폭언이 일상적이었지만, 그 날 수위가 유난히 더 높았고 녹음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현민 전무의 폭언이 과거에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현민 전무가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못 하고 있는 태도에 화가 났다”면서 “갑질을 근절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제보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개된 욕설, 폭언 음성파일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음성파일 속 여성이 조현민 전무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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