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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학교 내진보강 올 연말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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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재난위험시설·석면제거 등 현장 안전점검 실시

20일 오전 포항시 북구 장성초등학교에서 지진 피해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오전 포항시 북구 장성초등학교에서 지진 피해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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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교육시설 안전대진단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간점검 차원에서 포항 지진피해 복구현황 및 석면제거 학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28일 박춘란 차관과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신학기 전 지진피해학교인 포항 흥해초의 복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석면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포항 환호여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흥해초는 현재 건물 3개동 중 2개동이 재난위험시설로 판정돼 철거중이며, 다른 1개동은 내진보강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환호여중의 경우 지난 겨울방학 중 3643㎡ 규모의 석면제거 공사를 완료했다.

점검단은 이들 학교 현장을 둘러보며 재난위험시설 철거, 내진보강 진행, 석면 제거, 소방시설 등 학교시설 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예방 중심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진 피해로 인해 개축을 진행하고 있는 흥해초의 5~6학년 학생들이 공부할 임시 컨테이너 교실 14곳의 내부와 냉·난방기 등을 둘러보고 안정성과 편리성도 점검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진위험지역인 포항 지역의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율은 현재 43.3%이나 투자 확대를 통해 전체 학교에 대한 내진보강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만 올해 260억6600만원이다.

교육부는 또 지난 11일 발생한 여진으로 인한 피해학교 51개교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재해특별교부금을 선지원한데 이어 현장 조사를 통해 다음달 초 추가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시설물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시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학교안전에 대한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석면 제거 등 관련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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