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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스마트폰 출하량 6.3% 감소…2017년 1위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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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출하량 1위는 애플…아이폰8·아이폰X 신작 효과

2017년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출처=IDC)

2017년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출처=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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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신작 출시 효과로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달성했다. 1~3분기 1위를 차지했던 삼성은 2017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지켰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7730만대를 출하해 글로벌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1~3분기 출하량 1위는 삼성이 차지했지만 연말 시즌 애플의 강세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017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4억350만대를 기록했다. 2017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6년 보다 0.1% 하락했다.

4분기 제조사별 출하량과, 점유율은 ▲애플 7730만대(19.2%) ▲삼성 7410만대(18.4%) ▲화웨이 4100만대(10.2%) ▲샤오미 2810만대(7.0%) ▲오포 2740만대(6.8%) ▲기타 1억5130만대(38.6%)다.
애플과 삼성에 비해 샤오미를 제외한 나머지 중국 제조사들의 감소폭은 더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애플은 1.3%, 삼성은 4.4% 출하량이 감소했고 화웨이는 9.7%, 중국 제조사 오포는 13.2% 감소했다. 샤오미는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96.9% 출하량이 증가했다.

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가 잘 팔렸지만 기록적인 판매량은 달성하지 못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로 대실패를 거뒀지만 갤럭시S8과 갤노트8로 반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3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는 동시에 두자릿수 점유율도 유지하고 있다. 벤처비트는 "화웨이의 두자릿 수 점유율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다만 화웨이의 미국 확장 계획이 공을 쥐고 있는 AT&T나 버라이즌, 미국 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출처=IDC)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출처=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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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삼성이 차지했다. 제조사별 출하량·점유율은 ▲삼성 3억1730만대(21.6%) ▲애플 2억1580억대(14.7%) ▲화웨이 1억5310만대(10.4%) ▲오포 1억1180만대(7.6%) ▲샤오미 9240만대(6.3%) 순이다.

또한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의 출하량 성장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은 ▲삼성 1.9% ▲애플 0.2% ▲화웨이 9.9% ▲오포 12.0% ▲샤오미 74.5%다.

지테스 유브라니 IDC 연구원은 "2017년에는 초고가 스마트폰이 출시됐고, 여전히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대다수 제조사들은 더 많은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광범위한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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