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향 저격' V30 라즈베리 로즈 1월 중 출시

LG전자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LG V30’의 새로운 색상 ‘라즈베리 로즈’를 공개한다. 1월 중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된다.

V30 라즈베리 로즈는 강렬한 채도의 빨간색 계열 색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뛰어난 주목도로 연초에 많은 모임이나 파티의 주인공에게 는 열정적 색감이 특징이다”며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색상으로 연인 간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V30는 라즈베리 로즈,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다섯 가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여성 사용자가 주요 타겟층으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국내에서는 모로칸 블루, 북미 지역에서는 클라우드 실버가 가장 인기 있다”고 말했다.

V30 라즈베리 로즈는 기존 제품과 성능은 동일하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급 촬영을 할 수 있는 차세대 광각 듀얼 카메라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사운드 등이 특징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라즈베리 로즈 색상의 V30는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에 열정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V30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감성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