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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홍종학 증여, 전문가 자문 구한 것…청문회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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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쪼개기 증여' 의혹에 대해 "당시 홍 후보자는 국회의원이었다"며 "국민들의 정서와는 별개로, 법적 절차에 맞게 하기 위해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홍 후보자의 자질 문제를 제기하자 "홍 후보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은 증여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오는 10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있기 때문에 그때 자세한 내용이 검증될 것"이라며 "사회에서 이뤄지는 다른 증여, 상속에 비춰서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인사청문회에서 자세히 다뤄진 후에 국민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한 김 의원의 지적에 "홍 후보의 도덕성, 자질에 대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봐서 업무를 잘 하실 것이라고 봤다"고 답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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