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선박이 조업하다가 6일간 아무 흔적이 없는 그런 상태라면 정당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가만히 있다가 북한이 통보하고 언론에 나온 뒤 알았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우리 국민이 탄 어선이 6일간 행방이 묘연한데 정부가몰랐다면 나사가 풀려도 보통 풀린 게 아니다"면서 "중대한 안보 허점"이라고 꼬집었다.
여당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초기대응이 미흡했을 뿐 아니라 무려 6일간 흥진호의 행방을 몰랐고 북한의 보도를 보고 알았다면 정부의 정보 수집과 파악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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